조직개편, 사장 선거 관련 소송 등 2021년 6월 23일 츈노조 레터💌 츈노조예요~😀 (CBS라고 입력하려다가 한/영키 때문에 '츈'이라고 쓰신 경험, 정말 있으시죠??) 두 번째 편지에는 조합원들께서 궁금하실 이야기를 담아보려고 합니다. 신임 사장 취임과 조직개편, 그리고 이에 따른 인사 등으로 뒤숭숭한 시기입니다. CBS 사상 초유의 사장 선거 관련 소송 절차가 있을 거라는 이야기도 들리고요. "츈노조, 도대체 뭐하고 있어?😤"라고 말씀하실 조합원분들도 계실텐데요. 여러 상황에 대비하고 있지만, 공개적으로 다 말씀 못 드려 죄송합니다... 😑😰😭 조합원들께서 바른 길로 이끌어주시고, 츈노조를 위해 기도해주세요~🙏 우리 부서 이름 바뀐 거, 너도 몰랐어?😱 회사는 지난 18일 조직개편 전 3차례의 공청회를 개최하였습니다. 하지만 모르는 분들이 많은 듯요..😬🤔😡 그도 그럴 것이 노조에도 공식적인 참여 요청 통보가 없었어요. 공청회를 중간에 연기해놓고도 제대로 공지를 하지 않아 헛걸음 하신 분들도 뵀지요. 헐. 어쨌거나 전직원 참여 가능하다고 해서 츈노조 사무국장이 모든 공청회 과정을 지켜봤습니다. 3차 공청회 말미에 사장이 조직개편에 관한 노조의 입장을 물었고, 노조는 공식 노사협의를 요청하였습니다. CBS단체협약 제7조는 회사가 조합원에게 영향을 미치는 제규정과 규칙을 제정, 개폐할 경우 반드시 사전에 조합과 협의한다고 규정하고 있거든요~📖 이에 따라 노사는 3차 공청회를 마친 뒤 협의를 시작하였지만, 사실상 사측의 안이 확정된 상태에서 지난 16일 오후 단 한 차례의 협의만 했습니다. 춘노조는 이 자리에서 조직개편에 관한 공식 노사협의가 충분히 이뤄지지 못한 점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이에 따른 책임은 전적으로 사측에 물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특히 콘텐츠경영부문 상무 직제 신설은 과도한 권한 집중과 보도·편성 등의 자율성과 독립성 침해가 우려된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노조는 조합원들의 공감대를 얻지 못한 조직개편에 대해 강한 우려를 하고 있으며, 이에 관한 조합원 여러분의 다양한 의견과 현장 상황을 청취하겠습니다. 👂 언제든 노조를 찾아주십시오!! 행복한 가정과 불행한 가정🏠🏢 사장 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 가운데 6인이 최근 사장 직무정지가처분을 신청했다고 알려졌습니다. CBS 역사상 초유의 사장 선거 관련 소송 절차에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노조는 상황을 예의주시할 것이며, CBS 공동체를 지키는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무엇이든 하겠습니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모습이 비슷하고,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제각각의 불행을 안고 있다.”는 한 소설의 첫문장이 있는데요. 우리가 저마다 흩어진다면 서로가 뒤엉킨 불행한 모습이 될 것입니다. CBS 공동체의 안녕과 평화는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겠죠. 츈노조를 믿고, 지지해주십시오!! 공감의 식탁 시즌2 <오늘 뭐 먹니?>🍚🍚🍚 츈노조는 지난 레터에서 7월부터 매주 화, 목 점심식사를 조합원들의 신청을 받아 함께 하려고 한다고 예고해드렸는데요. '공감의 식탁' 시즌2 <오늘 뭐 먹니?>로 일단 이름 붙였는데..."도대체 언제하나요? 저도 신청하고 싶어요~"라는 요청이 쇄도했습니다. 코너명 제안에 '밥묵자'도 있었어요 ㅎㅎ 마침 조만간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체계 개편도 이뤄진다고 하네요~~ (여윽시👍) 코로나19 상황으로 조심스럽지만,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앞으로 노조사무실에서 조촐한 도시락🍱을 준비해 소규모 간담회로 진행할 예정입니다. 피자🍕, 치킨🍗 짜장면 등 메뉴 추천 환영입니다~ 새 거리두기에 따라 4~6인 이하라면 외식도 가능할 것 같아요!! 같은 부서원들끼리도 좋고, 친해지고 싶은 동료와 삼삼오오 이야기하셔서 츈 사무국장에게 주저말고 카톡으로 신청해주세요~ 카톡 아이디 ssiah 입니다. (친추 해주세요~) 지역 조합원님들께도 곧 찾아갈게요~🏃🏃🏃 놓지마 츈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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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언론노동조합 CBS지부입니다.